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 출시한 'NH수금박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체가 1200여개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NH수금박사는 기업용 통합 은행 알림 서비스로 은행별 구분 없이 국내 모든 은행의 입출금 내역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은행의 통장을 관리하는 서비스업이나 다수 거래처의 입금현황을 수시로 관리해야 하는 도·소매 사업자에게 유용하다.
농협은행은 이달 말 기준 약 2000여개 기업에서 NH수금박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병환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다소 보수적인 기업금융 서비스 영역에도 핀테크 기술을 접목해 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