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현금·체크카드 발급시 거래 목적 확인 강화

2015-09-24 13:4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KB국민은행은 24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현금카드, 내달 2일부터는 체크카드를 각각 발급받을 때 모든 고객에게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예금개설 절차가 강화돼 신규통장보다 기존에 발급된 예금통장이 불법 매매 등을 통해 대포통장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계좌 개설 이후 단계와 피해금 인출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서다.

또 국민은행은 이상거래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기존보다 4배 이상 확대해 은행 창구를 통한 사기자금인출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달 중으로 입출금통장 신규 발급 시에도 통장개설 절차를 대폭 강화해 금융거래 목적과 증빙자료를 확인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책과 더불어 대포통장 개설에서 자금 인출단계까지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