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서울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제로(zero) 렌터카’를 알리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국내 렌터카 시장 규모가 4조2000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13%(차량 등록대수 기준)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 3년 동안 개인 고객 증가로 연평균 13%대 성장을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AJ렌터카(사장 윤규선)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홈플러스 고객만을 위한 장기렌터카 ‘제로(zero) 렌터카’ 상품을 한정 기간 운영한다.
회사 측은 최근 차량 구매보다 렌트, 카 셰어링 등을 통한 실속 있는 자동차 소유 개념이 확대되고, 장기렌터카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고객들을 위한 특가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제로 렌터카’는 선수금·보증금·보험료 및 세금이 없고 초기 목돈 부담 없이 업계 최저 수준의 월 렌탈료만 내고 이용하는 장기렌터카 상품이다. AJ렌터카의 고객 서비스 강점 그대로 운영하되 홈플러스의 대형 유통 채널을 활용한 모객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기존 AJ렌터카 상품 대비 최대 20% 저렴하다.
월 대여료는 48개월 기준 르노삼성 QM3(디젤) 48만6000원(VAT포함), 현대 LF소나타(가솔린) 48만7000원(VAT포함), 현대 투싼ix(디젤) 51만7000원(VAT포함)이다. 특가상품 외에도 다양한 차종이 대여된다. 특히 르노삼성 QM3의 경우 하루 1만6200원 수준으로(30일 기준)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상품 운영 기간 내 100대 한정 제공할 예정이라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도 있다.
상품 운영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상담과 계약은 홈플러스 서비스상품몰 (rs.homeplus.co.kr), 홈플러스 온라인몰(homeplus.co.kr) 서비스/여행 카테고리, 홈플러스 전용콜센터(1670-9606)에서 가능하다.
‘제로 렌터카’ 계약 고객에게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무료 설치 및 고급 썬팅권이 제공되며, 온라인 상담고객에게는 홈플콘(신라면 5입) 및 단기렌터카 50% 할인권, ARS 상담고객에는 단기렌터카 50% 할인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벌인다.
홈플러스 리빙서비스팀 고상혁 팀장은 “고객의 소비 환경에 따라 합리적인 자동차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매 시즌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특가 상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