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제고기금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보다 유연성 있게 대응하고,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어업 생산유통부문에 융자금을 지원하고자 지난 1996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매년 약 2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기금이다.
그동안 우리농산물 팔아 주기 운동으로 블루베리 토마토 등을 경기도청 등 33개 기관․단체에 355백만원을 판매했으며, 일손 돕기는 63기관에 연인원 1034명이 참여했고, 지난 7월 9일에는 경기도에서 농업발전기금(메르스 관련 긴급 경영자금) 10억원을 추가 배정한 것을 43명에게 지원한바 있다.
시는 메르스 관련 후속대책으로 지난 18일 열린 농업 경쟁력제고기금 심의회에서 농업경쟁력제고기금 운용조례 제16조(융자지원 및 상환)에 근거해 메르스 관련 피해 농가에 융자금 상환 1년 연기 및 이자 1%감면을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융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은 이달중에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에서 대출 조건 변경 신청·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