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스마트폰 충전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시작…1회 2천원

2015-09-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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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직원이 고객에게 보조배터리 충전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GS25가 중소기업 ㈜프리비솔루션과 손잡고 고객 편의를 위한 혁신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객들이 스마트폰 배터리를 쉽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과 수도권 3000여 점포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는, 스마트폰 충전이 필요한 고객이 GS25를 방문,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보조배터리를 대여해 충전하고, 6시간 이내에 고객과 가까운 점포(당 서비스 실시 점포)에 반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인증 절차는 GS25 점포 계산대에서 고객이 개인정보 활용 동의 후 직접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고객의 휴대전화로 인증문자가 발송되고 해당문자를 점포근무자에게 보여주면 대여 절차 완료된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모두 충전 가능한 해당 서비스는 기종에 따라 2~3회까지 완충할 수 있는 대용량(6000mA) 보조배터리를 통해 스마트폰 배터리를 분리 할 필요가 없고, 배터리 일체형 기기(EX – 아이폰, 갤럭시S6)까지 충전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대여한 한 개의 보조배터리로 스마트폰 2대까지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는 1회 대여 요금은 2000원이다. 고객들은 대여 후 6시간 이내에 해당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가까운 GS25 점포에 반납할 수 있다.


GS25는 올해 10월까지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서울∙수도권 4500개 점포까지 늘릴 계획이며,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점포로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GS25 측은 모든 점포에서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가 진행될 때까지 고객들이 서비스 점포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매장 내∙외부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음 달까지 GS25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고객 반경 1~5㎞ 내에 있는 서비스점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GS25는 지난 2002년부터 휴대폰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급속충전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후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스마트폰 배터리도 충전 가능하도록 충전 기기를 지속 업그레이드 해 왔다.

이명섭 GS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전국 모든 점포에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스마트폰 배터리 부족으로 곤란을 겪는 고객들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회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하는 니즈에 맞는 서비스 개발로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 3월과 5월에 점포에서 주민등록 등본 발급, 프린트, 복사 등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 복합기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사진인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상품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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