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역사유적지구[사진=한은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은 '한국의 문화유산' 시리즈의 기념주화 2종을 오는 12월 7일에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안 소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와‘백제역사유적지구’다. 이를 통해 신라와 백제 왕조의 찬란한 문화를 비교해 엿볼 수 있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최대 발행량은 화종별 2만장씩 총 4만장으로 한국조폐공사가 지정한 은행인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화종별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90%, 3만6000)장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국외분(10%, 4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 시 잔량은 국내분에 포함된다.
한은은 내년에는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을 기념주화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