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전달보다 40% 감소

2015-09-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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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지난 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전달보다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과 회사채 발행 모두 줄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8조 5819억원으로 전월(14조1649억원) 대비 5조5830억원 감소(39.4%)했다. 하지만 누적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11조9376억원 증가(15.6%)했다. 

전월에 비해 회사채 발행과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 모두 각각 41.3%와 1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CP 및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실적은 116조9692억원으로 전월(116조8569억원) 대비 1123억원 증가(0.1%)했다. 

기업공개는 9건, 1863억원으로 대규모 기업공개가 이루어졌던 전달(15건, 7394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9건 중 AJ네트웍스 1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코스닥 기업이었다.

유상증자는 전월보다 건수, 발행총액 전부 증가했으며 비상장기업의 유상증자(에브리데이리테일, 하이투자증권)도 2건도 발생했다.

회사채의 경우 일반회사채 발행은 24건, 2조6400억원으로 전부 대기업의 무보증 회사채였다. 금융채는 78건, 2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4750억원 감소(39.1%)했다. 은행채는 16건, 1조7168억원으로 전월대비 7599억원 감소(30.7%)했다.

CP 및 전단채의 경우 전체CP 발행규모는 34조2566억원으로 전월대비 26.8% 증가했고, 공모를 통한 CP 발행도 51.1% 증가했다. 또 전체 전단채 발행규모는 82조7126억원으로 전월대비 7.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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