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시여건 개선방안 마련

2015-09-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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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도시여건 개선방안 마련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김만수 경기도 부천시장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복사골 제로(ZERO) 주택 추진 등 도시여건 개선방안을 밝혔다.

부천시 구도심은 뉴타운지구 해제 이후 다세대 주택 허가건수가 502건(5774가구)으로 주차 및 보행환경 저해 등의 문제점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재개발 등 도시정비 사업에 있어서 주민 상호간의 불신과 갈등으로 공공의 역할 및 지원 기능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시대적인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주거환경 및 도시여건 개선에 정책 목표를 두고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난개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도시 관리를 해 나가고자 건축물 부설 주차장 설치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숙박시설은 134㎡당 1대에서 100㎡당 1대, 도시형생활주택(원룸형)은 세대 당 0.7대에서 1대로 강화하는 '부천시 주차장 조례'를 오는 10월에 부천시 임시회의에 상정하여 11월에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사업의 공공지원을 위해 '도시 정비사업 AtoZ 지원단'을 운영 한다.

사업초기부터 완료시까지 정비사업 전문 관리업에 준하는 원하는 업무를 지원하여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원스톱 토탈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추가 분담금 제로, 이주자 제로, 재정착율 100% 주택공급을 위한 복사골 ZERO 주택사업도 추진한다. 부천시 체비지 등 공공택지를 활용하여 LH공사 또는 경기도시공사와 시범 주택사업을 실시한다.

대학생ㆍ신혼부부 등 사회 초년생에게 저렴하게 공급하여 거주 안정성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ZERO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이러한 주거환경 및 도시여건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 1일자로 정비사업 공공지원팀 운영은 「도시정비 A to Z 지원단」, Zero 주택사업 추진은 「복사골 Zero주택 사업단」을 구성하여 주거복지 정책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김만수 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이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자세히 홍보 하겠다”며 “막막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거환경 도시여건 개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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