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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어머니가 과거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후회되는 점을 말했다.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故 조중필씨 어머니 이복수씨는 '가장 후회되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군대 가기 전에 아들이 진해를 가자고 했다. 군대 다녀와서 가려던 차에 그렇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23일 '이태원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인 아더 패터슨이 국내로 송환되자 1997년 4월 3일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故 조중필씨가 아더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 중 한 명에게 살해를 당했고, 이후 용의자로는 에드워드 리가 지목돼 복역을 했다.
하지만 에드워드 리가 무죄로 풀려날 때쯤 출국금지명령이 잠시 풀린 아더 패터슨은 미국으로 달아났고, 16년 만인 23일 살인혐의로 한국으로 송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