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조직개편 단행…현장 정책 발굴 본격화

2015-09-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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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 현장 정책 발굴과 중소기업 목소리 대변에 본격 나선다.

박 회장은 24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부서장 50%에 달하는 15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산업지원본부의 인력을 50%이상 늘려 현장 애로를 수렴해 신속히 제도를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능부를 신설해 중소기업의 법률 자문과 산업재산원 분쟁을 지원하고 협동조합의 관련된 정책과 진흥부서를 통합해 시너지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공제사업부문의 기능 재편과 서비스를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현실성 있는 인력 개발을 위해 현장교육 사업을 폐지하고 활용도가 낮은 지부를 정리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정책개발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사업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박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큰 틀은 중소기업 정책의 머리와 입을 강화해 신속한 중소기업 정책 개선과 협동조합 사업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라면서 “사회공헌부를 회원지원본부에 배치해 중소기업의 내수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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