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23일 오후 6시40분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 공항중학교 삼거리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가던 시내버스와 공항중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버스가 충돌해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좌회전 버스에 타고 있던 배모(19·여)씨 등 승객 2명이 숨졌다. 나머지 40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는 부상이 경미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포공항 방면으로 직진하던 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