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3일 이케아 코리아에서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광명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시나리오 없이 실시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이케아코리아 지하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전체로 연소 확대되고 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의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화재진압과 긴급구조활동에 주안점을 둬 예기치 못한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실시했다.
광명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를 가동,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는 등 훈련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한편 양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된 실전훈련을 시나리오 없이 진행해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이 됐다”면서 “모든 유관기관과 단체가 서로 협력하는 대응체계를 확립,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