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인 사업가가 일본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3일 교도통신과 NHK는 일본 경시청이 가나자와(金澤)현 소재의 항공 관련 W사 전 사장인 김모(61) 씨와 국토교통성 항공국 계장 K(39) 씨를 각각 뇌물공여, 뇌물수뢰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김 씨는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 내 국유지 사용 허가 등에 대한 편의제공 대가로 K 씨에게 50만엔(497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