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가 23일 관내 성폭력, 가정폭력 여성피해자들이 이용하는 쉼터를 찾아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곳은 가정폭력 및 성폭력(성매매) 피해자인 베트남,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 10여명이 거주 중인 쉼터로, 내국인 가정폭력 피해여성과 함께 추석 송편을 빚어 안산지역 범죄 피해자 그룹홈 등 쉼터 15세대에 전달했다.
한편 양 소장은 “명절을 앞두고 집에 갈 수 없는 범죄피해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하고 위로를 전하고자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이겨내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호관찰소가 범죄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