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경남 미래50년의 핵심사업인 ‘나노융합산업’의 발전 방향과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방안을 모색하여 밀양을 세계적인 나노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조해진 국회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이병희 경상남도의회 부의장과 관계 공무원, 나노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나노업체 관계자, 나노 관련 교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황윤회 부산대학교 나노과학대학 교수가 ‘나노산업의 미래와 기술개발 과제’라는 주제로, 유석 경남테크노파크 박사가 ‘경남 나노융합산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그 동안 경남도는 경남의 산업지도를 재편하고, 다가올 나노혁명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노산업을 육성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연말에는 나노융합 국가산단 개발계획이 확정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신종우 경남도 국가산단추진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밀양이 대한민국 유일의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나노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술 개발, 기업유치가 선순환을 이루는 명실상부한 나노융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