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별 마을리더의 역량강화

2015-09-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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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독일 작센주 롬마츄시 Mrs. 마스 시장 특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22일(화)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지역별 마을리더의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하고 독일 롬마츄시 Mrs.마스 시장의『통일 후 독일 지역발전과 작센주 소도시 롬마츄시의 사례』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최성 고양시장,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안드레리히터 대표,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과 2015 주민자치활성화 지역별 마을리더 교육생, 고양시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Mrs.마스 시장은 강연을 통해 독일지역발전의 노하우를 소개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으로 나라 어디에서나 구직이 쉽고 자기 출신지역에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성 시장은 환영인사에서“탄탄한 주민자치를 바탕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한 독일의 자치와 통일 사례를 소개할 수 있도록 롬마츄 시장의 특강을 마련하였다”며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의 발전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고,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평화통일특별시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민대학 「다산을 통해 듣는 지혜」를 주제로 강의차 고양시를 방문한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행정에 대한 내용으로 고양시장과 독일시장이 함께한 이 자리가 의미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26일부터 고양시정연수원과 꽃전시관에서 동별 10명씩 39개동의 390명의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마을리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마을리더 교육에서는 조별 마을로드맵을 만들고 우수한 마을계획서를 수료생들과 함께 공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나아가 2016년도 자치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계획서 만들기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지방자치의 기본인 시민의 자치역량 강화, 시민중심의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2011년도부터 주민자치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자원조사사업, 자치공동체 사업과 함께 시민의 참여가 단절되지 않고 자치현장에서 순환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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