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내 추석연휴 교통량 전년대비 5.1% 증가한 하루 평균 65만대 예상

2015-09-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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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예상 교통량... 79만대 연휴기간 최대 정체 예상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현병업)는 25~29일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대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하루 평균 65만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27일은 귀가차량과 성묘차량 혼재로 연휴 최대교통량인 7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 연휴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은 귀성방향은 연휴시작일인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귀가방향은 추석 당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로 예상된다.

주요 혼잡구간은 남해선 순천방향으로 진례~북창원(20㎞), 부산방향으로는 장지~칠원JCT(20㎞), 동김해∼덕천(10㎞), 남해2지선 가락~서부산종점(5㎞), 경부선 서울방향으로 통도사IC∼경주(휴게소) 20㎞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귀성은 남해선 부산→진주가 2시간 9분, 귀갓길(부산방향)은 진주→부산 구간이 2시간 35분 정도로 냉정~부산 간 확장공사 준공으로 인해 작년 추석보다 소요시간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연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진주 구간 교통 혼잡패턴 분석 결과, 남해1지선 동마산~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남해선 본선 창원분기점~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경남본부에서는 27일 남해1지선 산인 방향 동마산IC→서마산IC(3.5㎞) 구간에 갓길을 활용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창원 방향 내서JCT→서마산IC는 소형차 전용차로(2㎞)를 운영할 예정으로 남해1지선 교통상황이 남해선보다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창원에서 진주 방면 및 진주에서 부산 방면 이용객은 남해고속도로 본선 정체 시, 남해1지선을 이용해 산인~창원 구간을 통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부산경남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및 주변 우회도로(국도·지방도 등)의 교통소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한 귀성 귀갓길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하면 사용 가능하다.

음성서비스 지점 호출 기능,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 콘텐츠와 최단경로 교통정보 제공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이번 추석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 구간(TG-TG) 실시간 교통예보 시범서비스는 전 구간 예상소요시간, 최적·대안 경로 제공을 비롯, 일자별·시간대별 정체예상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는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 또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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