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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현병업)는 25~29일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대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하루 평균 65만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27일은 귀가차량과 성묘차량 혼재로 연휴 최대교통량인 7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혼잡구간은 남해선 순천방향으로 진례~북창원(20㎞), 부산방향으로는 장지~칠원JCT(20㎞), 동김해∼덕천(10㎞), 남해2지선 가락~서부산종점(5㎞), 경부선 서울방향으로 통도사IC∼경주(휴게소) 20㎞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귀성은 남해선 부산→진주가 2시간 9분, 귀갓길(부산방향)은 진주→부산 구간이 2시간 35분 정도로 냉정~부산 간 확장공사 준공으로 인해 작년 추석보다 소요시간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연휴 남해고속도로 창원분기점~진주 구간 교통 혼잡패턴 분석 결과, 남해1지선 동마산~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이 남해선 본선 창원분기점~산인 구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경남본부에서는 27일 남해1지선 산인 방향 동마산IC→서마산IC(3.5㎞) 구간에 갓길을 활용한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차로제를, 창원 방향 내서JCT→서마산IC는 소형차 전용차로(2㎞)를 운영할 예정으로 남해1지선 교통상황이 남해선보다 다소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창원에서 진주 방면 및 진주에서 부산 방면 이용객은 남해고속도로 본선 정체 시, 남해1지선을 이용해 산인~창원 구간을 통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부산경남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및 주변 우회도로(국도·지방도 등)의 교통소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보다 편안한 귀성 귀갓길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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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하면 사용 가능하다.
음성서비스 지점 호출 기능,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 콘텐츠와 최단경로 교통정보 제공 등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이번 추석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 구간(TG-TG) 실시간 교통예보 시범서비스는 전 구간 예상소요시간, 최적·대안 경로 제공을 비롯, 일자별·시간대별 정체예상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는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 또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