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2일 경북 영주시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시는 22일 광명동굴에서 경북 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100만 명, 내년에는 200만 명 이상이 광명동굴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주시와 전국 지자체의 와인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광명동굴을 매개로 맺어진 영주시와 광명시가 서로 상생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욱현 영주시장은 “광명시와 영주시의 업무협약이 도시와 농촌을 동시에 살리는 좋은 모델에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시가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더욱 많이 전개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거나 체결할 예정인 21개 지자체들은 이미 광명동굴에서 100여 종에 이르는 국산 와인과 특산품을 판매,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