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일본 관광박람회 참가…사상 최대 규모

2015-09-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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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어리즘 엑스포 저팬 한국관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18개 지자체, 유관기관, 의료업체 100여명과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투어리즘 엑스포 저팬(JATA Tourism EXPO Japan 2015)’에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해 한국관광을 홍보한다.
 
이 행사는 150개국, 1100여개 기관 참가, 내장객수 15만명을 넘는 아시아 최대급 관광박람회다.

한국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 사상 최대인 50개 부스로 참가해 한국의 관광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메르스로 위축된 방한 관광시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관은 지자체, 의료관광, 문화체험, 공연무대의 공간으로 나뉘어 지역관광의 매력을 홍보하고 한방과 미용을 중심으로 한 국내 의료업계가 한국의 의료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지난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문화유적지구’도 집중 홍보한다.
 
한국관 내 공연무대에서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결혼한 지 25년 된 한일 커플의 전통 결혼식이 열린다.

그외에 넌버벌 퍼포먼스 ‘드로잉쇼’ 공연을 비롯해 한국요리 시연 및 한식 토크쇼, 두피․모발관리 강연, 지역관광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한국의 매력을 홍보한다.
 
KBS WORLD 공개 녹화방송으로 꾸며지는 박람회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션(5tion)’, ‘슈아이(SHU-I)’, '제로(ZERO)'가 출연한 가운데 한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토크쇼 등도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강중석지사장은 “이번 행사중에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측으로부터 저팬 투어리즘 어워드에서 관광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히고 ”한일간의 냉각된 분위기 속에서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것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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