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조정석 “사회부기자 역, 뉴스 시청이 큰 도움 됐다”

2015-09-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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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특종: 랑첸살인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사회부기자 역을 위해 뉴스 시청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9월 2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특종: 량첸 살인기’(감독 노덕·제작 우주필름 뱅가드스튜디오) 제작보고회에는 노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미숙, 김의성, 태인호, 이하나, 배성우, 김대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정석은 “사회부 기자 역할을 위해 뉴스를 많이 봤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무혁이 사회부 기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은 아니다. 기자의 특징에 대해서만 연구를 했다. 깊이 있게 직업을 파고들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극 중 조정석은 우연한 제보로 잘못된 특종을 터트린 기자 허무혁 역을 연기한다. 특종이 오보라는 것을 알 리 없는 보도국의 후속 보도 압박,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의 의심에 이어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는 남자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패닉에 빠지는 인물이다.

한편 ‘특종: 량첸 살인기’는 연쇄살인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조정석).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덤 커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0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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