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올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에서 다양한 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로공사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꾸려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교통방송,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7대 도시간 실시간 예측소요시간과 실시간 기반의 335개 영업소간 최적경로 및 소요시간, 일자별 시간대별 정체 예상정보를 제공하는 고속도로 전구간 교통예보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또 교통정보 취득 경로 중 스마트폰의 이용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인터넷 용량을 1500메가바이트(MB)에서 1950메가바이트로 증설해 42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도로전광판(VMS, 1713개소), 옥외광고판 등(3397개소), 안내입간판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우회도로 안내도(3만4000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기존 4개 구간에서 40개 구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소요시간을 비교할 수 있다.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을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