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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정등용 기자 =조금 이르고 짧게 찾아온 추석 연휴지만, 삶에 치여 황금 연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위로해 줄 따뜻한 공연들이 왔다. 이번 연휴에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풍성하다. 무엇보다 추석 연휴 특별 할인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겁다.
지난 겨울 대한민국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물들인 공연 뮤지컬 '원스'는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으로 재연,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한다.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 원스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으로 소통시켜, 관객들을 매혹시키고 감동시킨다. 9월22일에 개막해, 11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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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 배우 출신의 박희순이 연출 총대를 맡아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무한동력' 역시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시사한다.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고 있는 20-30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투영시킨 하숙생들과 20여년째 비현실적인 무한동력기관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괴짜 하숙집 주인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꿈을 잃고 살아가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일침을 가한다.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공연한다.
태양의 서커스 '퀴담'은 46명의 애크러배틱 무용수, 음악가, 가수 등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무대가 인상적이다. 제목 '퀴담'은 라틴어로 '익명의 행인'이란 뜻이다. 익명성의 사회와 소외된 세상을 따뜻한 희망과 화합이 있는 곳으로 바꾸는 여정을 그린다. 퀴담은 이번 공연이 국내 마지막 고별무대이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놓쳐선 안될 무대. 오는 11월 1일까지 잠실 운동장 내 빅탐에서 열린다.
국내 초연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신데렐라' 역시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제격이다. 국내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인 의상, 무대, 특수효과와 같은 기술적인 측면 외에도 신데렐라와 왕자가 첫눈에 반해 무도회에서 함께 추는 왈츠 역시 매력적이다. 충무아트홀대극장에서 11월 8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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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JSA'는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분단’과 ‘형제애’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사의 아픔을 되돌아 볼 수 있게 한다. 오는 12월 6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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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다양한 할인도 가능하다.
개막 회차부터 적용되는 초반할인은 9월 22일부터 10월 2일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 전 좌석 25% 할인된 가격으로 뮤지컬 '원스' 내한티켓을 제공한다. 그 밖에 원스 공연 재 관람자를 위한 원스 재 관람 할인과 헌혈증을 기증하고 할인 받는 헌혈증 기증 할인을 통해서 각각 30% 티켓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9월 18일부터 9월 30일 공연을 BC카드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주는 '한가위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단 VIP/R석으로, 1인 4매에 한함) 또한, 뮤지컬 '무한동력'은 9월 25일부터 9월 29일 공연에 한하여 40% 할인해주는 추석시즌 할인을 제공한다. (단, 1인 4매에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