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유튜브 골프닷컴]
미국 일리노이주 벤슨빌에 있는 화이트 파인스CC라는 퍼블릭 골프장에서 최근 열린 골프행사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그 행사는 인근 시카고에 있는 스트립 클럽 '핑키 멍키'가 주최한 골프대회였기 때문이다.
많은 스트리퍼들이 동원돼 손님들과 라운드하는 장면이 휴대폰에 찍혀 미국 CBS에 보도됐다.
주최측은 그다지 흉이 될만한 행동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근 지역민들은 "스트리퍼 중에는 상의를 벗다시피한 사람도 있었고 외설스런 행동도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골프장 길 건너편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서 지역주민들이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 골프장 담당자는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인데, 앞으로는 이 곳에서 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립 클럽이 주최한 골프대회의 한 장면.[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