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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노사민정협의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3일 천안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노사민정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과 김영국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정근서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옥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남지회장, 노사민정협의회 의원 및 실무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청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일자리 문제의 실태 ▲노사정 대응 정책 검토와 평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 방안 ▲서울시 사례와 충남에 대한 시사점 등을 설명했다.
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에는 노사민정협의회 위원과 청년CEO, 충남 대학생 정책기자단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하균 실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기성세대의 미래 세대에 대한 사회적 약속이자 세대 간 계약인 만큼, 노사민정협의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참석자들은 노사민정협의회가 노사 파트너십 강화를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 확대 등을 위한 협의체로 발돋움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도는 이날 토론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내년 상반기 수립할 ‘충남형 노동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