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생활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에 허성일 씨 '통계로 튀기는 치킨' 영예

2015-09-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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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통계청이 개최한 '2015년 생활 속 통계활용 수기 공모전' 최우수상에 허성일 씨의 '통계로 튀기는 치킨'이 선정됐다.

통계청은 지난 7∼8월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통계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 8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접수결과 총 100편이 응모했으며 이 중 최우수상을 차지한 허 씨외에,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통계로 튀기는 치킨'은 허 씨가 아버지가 개업한 치킨가게에서 일하며 계절, 날씨, 이벤트(프로야구·주말·개학일)와 같은 변수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닭 판매량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주문 메뉴별 고객성향을 파악, 이벤트 문자메시지 발송 등으로 매출액을 늘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 중 일부 사례는 동영상으로 만들어 SNS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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