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축위생연구소 내달 2일 개소 …시설관리공단도 추진

2015-09-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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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브루셀라 등 악성 가축전염병 조사·관리 업무를 전담할 세종가축위생연구소가 다음 달 2일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소에서는 12명이 근무하게된다. 현재 세종시 가축전염병 조사·관리는 충남도와 협약에 따라 충남가축위생연구소가 맡고 있다.

그리고 세종호수공원과 행복아파트 등 각종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최근 공단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에 나올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이 출범하면 세종호수공원, 제천·방축천, 행복아파트, 광역복지센터, 자동크린넷 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조성·건립한 각종 공공시설 100여개와 조치원읍에 있는 기존 공원 및 체육시설 등을 관리, 운영하게 된다.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보건환경연구원도 내년 말까지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손권배 시 정책기획관은 "행정조직 신설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추진이 쉽지 않다"며 "지역실정에 맞는 논리를 개발해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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