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11일 열린 '제 10회 아시아나 바자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강서구 관내 저소득 독거 노인 쌀 후원 및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전 임직원의 정성을 모아 서울 강서구 관내 20개 동의 독거 노인을 돕는다.
아시아나는 2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독거 노인을 위한 쌀 8000㎏(400포) 전달식을 가졌다. 아시아나는 지난 11일 직원 기부 물품 판매 행사인 ‘제 10회 아시아나 바자회’ 및 임원 기부품 사내 경매를 통해 약 35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 금액은 쌀 후원 이외에도 관내 복지 시설 겨울 난방비 및 장애아동 재활치료 비용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쓰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추석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분들에게 아시아나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개최하는 ‘아시아나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강서구 내 지적 장애인 시설, 다문화 가정센터 등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