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세대 V낸드 기반 SSD 공개...프리미엄 시장공략 속도

2015-09-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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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2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2015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마케팅팀장 전무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미디어와 파워 블로거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삼성전자]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48단 적층 기술로 이전 세대보다 용량을 늘린 3세대 낸드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군을 공개했다.

22일 삼성전자는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3D 낸드 기반의 SSD 제품 5개 제품군을 선보이고 이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 제품 마케팅 팀장(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SSD 사업의) 전환점에 섰다"면서 "마켓이 커졌고, 고객 요구도 진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하는 일의 모든 중심엔 고객이 있다"면서 "고객이 최고의 가치를 누릴 수 있어야 하고 최고의 용량과 최고의 성능, 최고의 수명을 바탕으로 업계를 계속해서 놀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이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5인치 소비자용 SSD '850 EVO'와 2세대 128기가비트 V낸드 기반의 초고속 기업용 SSD '950 PRO' M.2, 카드타입 스토리지용 SSD 'PM1725', 데이터센터용 SSD 'SM863', 'PM863' 등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5개 제품군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까지 총 10개 제품군을 구성하고 제품별 용량도 2테라바이트(TB)부터 6.4TB까지 크게 높여 프리미엄 SSD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김언수 전무는 "3세대 V낸드 SSD 출시로 세계 최고의 속도와 탁월한 절전효과, 긴 사용 연한 등 소비자와 기업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인 초고용량 SSD를 출시해 '테라 SSD 대중화'를 더욱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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