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제공]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은퇴한 어르신들에게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관내 보육기관에 강사로 파견하여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6년째를 맞아 그동안 어르신들이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교구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아의 흥미를 고려해 만든 참신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교구들인 청개구리, 호랑이, 코끼리, 나무, 코스모스 등 동식물과 수박, 호박 같은 과일과 채소 등 동화 속 주인공 캐릭터와 여러 가지 북아트, 각종 독후활동 자료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6년 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만든 작품들을 내놓으며 아이들과 지낸 행복한 추억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나누며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누리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