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캡쳐]
해군은 22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북한군이 올해 들어 NLL 인근에 경비정 6척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북한군이 서북 해역 함정 증강 배치와 화력 보강, NLL 무실화 책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의 NLL 무실화 책동은 NLL 일대에 부표를 설치해놓고 근접 기동을 함으로써 우리 해군의 대비 태세를 떠보는 것 등을 가리킨다.
해군 관계자는 "NLL 해역을 방어하는 호위함과 초계함의 노후화로 2020년까지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차기 호위함이 투입될 때까지 당분간 방어작전에 부담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