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추석연휴 기간 대수송을 대비하고 철도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철도차량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국토부 철도안전감독관과 철도경찰 등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철도차량 점검·정비와 여객 이용시설관리, 철도종사자 안전관리 등 모든 분야를 심층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철도경찰을 집중 투입해 암표 단속과 역사·열차 내 방범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사 등 철도종사자에 대한 음주단속도 확대해 추석연휴 기간 안전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
국토부 철도운행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철도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관련 기관해 통보해 추석 전에 보완하도록 지시했다”면서 “사고·장애와 함께 철도범죄를 예방해 국민의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