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요섹남’으로 변신”…추석 맞아 요리 보조기구 인기

2015-09-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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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남성들도 쉽고 간편하게 명절 음식 준비를 도울 수 있는 요리 보조기구가 일명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요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스타 셰프들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백화점 문화센터 요리교실 등록 남성 수강생 비중이 전체의 약 35%로 증가, 대형 유통업체의 남성 고객 대상 요리대회 주최하는 등 높아진 인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타파웨어 퓨전 마스터 민서]

먼저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 브랜즈는 22일 ‘퓨전 마스터 민서’라는 요리도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퓨전 마스터 민서는 식재료를 넣고 손잡이를 돌리기만 하면 쉽게 육류, 어류, 채소를 분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에 포함된 2가지 굵기의 디스크를 교체해 사용하면 원하는 정도로 다질 수 있다.

특히 명절 대표 음식인 동그랑땡(완자)이나 만두소도 재료를 넣고 손잡이를 돌려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 요리 초보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본체 바닥면에 고무 흡착판이 있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줘 힘들이지 않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타파웨어는 추석을 맞아 ‘2015 추석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 추석 음식 준비를 손쉽게 도와주는 요리 도우미 아이템과 남은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밀폐용기 등을 할인해 주거나 선물을 증정한다.

[테팔 액티프라이]

테팔의 ‘액티프라이’는 최소한의 기름으로 구이, 튀김, 볶음 3가지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다.

기존 테팔 튀김기 대비 최대 99% 적은 기름을 사용하므로 다양한 저지방 요리들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음식재료를 넣은 후 오일 스프레이로 소량의 기름을 뿌려주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뜨거운 공기가 나오고 자동 주걱이 회전하면서 재료들을 자동으로 조리해준다.

요리 모드와 요리 시간을 설정한 후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조리가 되기 때문에 바쁜 추석 명절 생선구이나 두부 부침 등의 음식 준비에 효과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다.

[한경희생활과학 접이식 와이드그릴]

또한 한경희생활과학의 ‘접이식 와이드그릴’은 상하 양면으로 부착된 양면 그릴 방식으로 용도에 따라 구이 및 토스팅이 가능한 제품이다. 상하 양면의 그릴 면이 서로 접힐 수 있게 설계돼 음식의 양면을 동시에 익는다. 그릴 면을 펼쳐 사용할 경우에는 넓은 와이드 면을 이용해 한 번에 여러 가지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식지 않게 한꺼번에 완성할 수 있다.

아울러 전, 고기, 생선구이 등 명절 음식을 조리하기에 최적화돼 있어 보관과 이동이 간편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각종 방송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요리는 더 이상 주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요리 초보자도 쉽게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스마트 아이템이 앞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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