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변호사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정치의 길에 들어섰다” 며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쏟아부어 제주의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이날 새누리당 입당과 더불어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 변호사는 “서귀포시를 바꾸겠다. 서귀포시민이 포근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깨끗한 정치로 제주에서 시작된 청렴한 바람이 전국에 뿌리 내리는 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민과 중앙정부와 끊임없이 소통의 길을 열겠다” 며 “그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모든 경험과 인맥을 활용하고 제 마지막 땀 한방울까지 쏟아부어 제주의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에는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강지용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63)이 재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허용진 변호사(56), 김중식 전 서귀포시 관광협의회 감사(56),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60) 등이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는 현역인 김재윤 의원의 구속수감돼 사실상 불출마가 기정사실된 가운데 문대림 전 도의회 의장(49)과 위성곤 현 도의원(47)의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