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소니뮤직 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감성적인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감성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The Movement Vol. 1'이 22일 발매된다. (디지털은 25일 발매)
이번 앨범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재미교포 싱어송라이터 샘 옥(Sam Ock)이 주축이 돼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미교포 힙합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번 앨범은 물론 다가오는 11월 7일 토요일에는 '무브먼트'라는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는 실내 페스티벌 또한 전개될 예정이다.
'The Movement Vol. 1'에서는 샘 옥의 참여가 가장 많이 눈에 띈다. 스스로 두 곡을 불렀고 다른 이들의 곡을 몇몇 프로듀스하고 연주해내면서 다방면에서 활약해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무브먼트 페스티벌에 출연 예정인 일본 아티스트들과는 별개로 재미교포 힙합 커뮤니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대거 참여시켜냈다.
대부분은 한국계 미국인들이고 몇몇 흑인 MC들 또한 앨범의 다양성을 더해내고 있다.
샘 옥 특유의 감성이 빛나는 서정적이면서도 섬세한 멜로디의 타이틀 트랙 ‘Stay’ 외에 앨범을 여는 전반부 네 곡은 엘리온(Elyon)이라는 프로듀서가 작업한 곡들이다. 대체적으로 감미로운 재즈 풍의 비트를 이번 앨범에 제공해내고 있다.
올 가을 샘 옥을 주축으로 펼쳐질 무브먼트 페스티벌은 기다리는 이들, 그리고 일상을 자연스럽게 물들일 음악이 필요한 이들에게 동시에 어울리는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밤과 낮, 혹은 계절의 변화와 상관없이 유유히 흘러가는 노래들이 한데 모였다.
'The Movement Vol. 1'은 각종 음원 사이트 25일 및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은 22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해당 앨범의 주축 멤버인 샘 옥과 제이 한은 오는 11월 7일, 악스코리아에서 개최될 2015 무브먼트 페스티벌 (The Movement Festival) 을 통해 내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