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572가구 모집에 최고 2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의 청약접수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그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던 주택형은 59C형이다.
‘대구혁신도시 A1블록 특별공급’은 510가구 모집에 1311명이 접수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여줬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은 25가구 모집에 185명이 접수해 7.4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4.7대 1, 노부모부양 2.7대 1, 이전기관 종사자 2.3대 1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전기관 종사자의 청약자수는 903명에 달했다.
이처럼 분양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대구혁신도시 내에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신규공급이 없었던 데다가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훨씬 저렴하게 책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2010년 이후 5년간 대구시에 공급된 아파트(8월말 기준)는 중 전용 60㎡이하 소형면적 비중은 약 15%(1만여 가구) 수준에 머물고 있다. 또, A1블록 공공분양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서 3.3㎡당 8백만원 안팎으로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됐다.
현재 대구혁신도시의 아파트들이 3.3㎡당 900만원 중후반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혁신도시 서한이다음2차` 전용 64㎡형은 937만원 선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고, 대구혁신도시 LH5단지 74㎡은 974만원 선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분양홍보관은 대구혁신도시 내(동구 이노밸리로 36길 11)에 마련돼 있다. 당첨자는 다음달 13일에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 게재되며 분양홍보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입주는 2017년 10월쯤 가능하다.
분양문의 : 053-964-0093, 1600-1004(LH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