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 제왕들의 ‘꽃가마 쟁탈전’…

2015-09-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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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추석장사씨름대회’ 상주에서 펼쳐진다.

‘2015 추석장사씨름대회’가 24~28일 상주시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상주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2015 추석장사씨름대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상주시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상주시체육회·상주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4일 태백급 예선전 및 8강 선발을 거쳐 25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을 시작으로 26일 금강장사(90㎏ 이하), 27일 한라장사(110㎏ 이하), 28일 백두장사(150kg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3판2선승제, 결승은 5판3선승제로 진행되며, 체급별 장사에게는 장사증서, 장사순회배, 황소트로피, 경기력 향상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설날대회에 이어 대학에서 선발된 16명(대학연맹대회 기준)의 선수들이 출전해 선배들과 기량을 겨룬다.

한편 2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인 28일까지 KBS-1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다양한 경품추첨과 함께 가수 염수연·금잔디·배일호·박상철 등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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