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상이몽 방송 캡처]
서장훈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수많은 안티들을 극복하고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1등에 집착하는 어머니 때문에 힘들어하는 무용가 지망생 딸 김현아 양의 사연이 소개되는 과정에서 서장훈은 "부모님은 자식이 무엇이든 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코치 역할은 전문 코치에게 맡겨라"
이어 서장훈은 "저의 부모님 같은 경우도 저와 제 농구를 위해 헌신하셨다. 이제 제가 은퇴를 해서 마음이 헛헛하셔서 보는 저로서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런 말 하면 모든 분들이 웃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송을 하는 하나의 이유가 부모님의 헛헛함을 달래드리고자 하는 이유도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만든 바 있다.
한편 서장훈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소닉붐 대 전주 KC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고 은퇴를 했다. 한국 농구 역사상 최다 득점( 1만3231점 ) 보유자로207cm의 신장으로 괴물센터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현재는 농구인에서 방송인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제 2의 전성기를 얻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아나운서 오정연과 1년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3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