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가뭄' 물 절약 습관으로 극복! 범시민 절수 운동 등 총력

2015-09-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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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최근 가뭄 확산에 따른 물 부족 문제가 국가적인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생활 속 물 절약운동이 절실히 요구된다.

 충남도의 경우 올해 강우량이 지난해 장마철 6-8월 평균치인 700mm에 비해 285mm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충남 서북부 지역(보령, 서천, 서산, 홍성, 태안, 청양, 예산, 당진)에서 물 절약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논산시도 활용수 공급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여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시는 대청댐을 상수원으로 원수를 확보하여 부여석성정수장에서 수돗물을 1일 3만5천 톤씩 공급받아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제공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가뭄이 지속 될 경우 물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가뭄극복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과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물 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수돗물 및 지하수 절약 캠페인을 펼쳐 지하수와 상수도의 취수장 원수가 급격히 감소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에는 ▶절수용 수도꼭지 설치하기 ▶칫솔질 할 때 물 컵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샤워기 틀어놓지 않기 ▶빨랫감 한꺼번에 모아 세탁하기▶설거지할 때 설거지통 이용하기 등이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용수수급 상황 모니터링 및 장·단기 가뭄대책을 추진해 가뭄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뿌리내려 물 절약 실천운동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가뭄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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