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 ‘첫 삽’

2015-09-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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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산동 일원에서 논산문화원 기공식 가져... 46억 원 들여 2016년 완공 예정 -

▲논산문화원 기공식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 지산동에 논산문화원이 새롭게 들어서게 된다.

 논산시는 22일 지산동 일원에서 논산문화원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준공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황명선 시장을 비롯해 류제협 문화원장, 임종진 시의회의장과 문화원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희 문화예술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시삽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논산문화원은 지산동 일원에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18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총46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6천6백㎡, 건축면적 1천7백㎡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된다.

 주요시설은 지역사회의 원활한 문화 활동 확대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시실, 다목적홀, 배움터와 자료실 및 문서보관실 등이 설치된다.

 현재 문화원은 단독원사가 없어 논산시문화예술회관 2층에 일부공간(78㎡)을 사용함에 따라 향토자료 수집 및 보관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풍요로운 문화 활동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배움터 등의 공간이 없어 아쉬운 점이 많았다.

 시는 2013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착수로 사업을 시작, 6월 입찰 공고를 통해 사업자 선정 및 착공하였으며, 현재 부지 기초공사 작업 마무리 작업 단계에 있다.

 논산문화원이 준공되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문화 활동 확대는 물론, 향토문화자료 보전 및 문화서비스 제공의 폭이 넓어져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뿐 아니라 지방문화발전의 물꼬를 틀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문화원은 앞으로 문화·예술·교육 공간 등 다목적 공간으로 만들게 되며, 충청유교문화의 향유와 교류로 논산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계획된 기간 내에 건물이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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