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도동종합복지회관, 추석맞이 송편나눔 행사

2015-09-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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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 운영중인 신도동종합복지회관(관장 이경온)은 지난 21일 한가위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소외계층의 소외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된 송편 나눔 행사는 2012년 개관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송편을 직접 만들고 호박설기도 함께 전달했다.

송편을 만들기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송지사 직원들과 복지회관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아침 10시부터 송편을 만들어 독거어르신, 한부모가구, 장애인가구 등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송편 나눔 행사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한줌 쌀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아파트 입주민,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마을 전체가 쌀 모으기에 참여해 약 820kg의 쌀을 모았다.

모여진 쌀로 반죽을 하여 송편을 만들었으며 남은 쌀은 복지회관에 등록된 재가복지 대상자에게 나누어 제공할 계획이다.

송편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송편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에게도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줌 쌀 모으기’ 캠페인과 떡 나눔 행사는 명절마다 진행되는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의 대표적인 행사로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통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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