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 하수도사업이 내년부터 지방공기업으로 전환, 지방직영기업으로 운영된다.
현재의 하수도 특별회계에 기업회계 방식을 도입하여 보다 정확한 재정상태 및 경영 성과 파악과 자산평가 등을 실시하여 합리적인 하수도 총괄원가를 산정하여 향후 적정한 경영계획과 요금정책을 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작년 기준 군산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21.3%로 전국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인 35.2%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시 재정 압박의 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오는 10월부터 하수도 사업의 재무상태와 하수도 사용료의 적정 요율을 산정하기 위해 원시자본금 산정 및 요금 현실화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여 2020년까지 요금 현실화를 위한 중기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