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관별 성폭력 교육 점검결과 발표

2015-09-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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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들의 성희롱 및 각종 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예방교육 실시율은 평균 99.2%로 부분별로는 성희롱 99.6%, 성매매 및 성폭력은 99.4%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실행된 가정폭력은 98.5%로 나타났다.

대상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각급 학교 등 1만6800개 기관이다.

종사자 유형별 참여율을 보면 기관장은 96.5%, 비정규직은 81.4%인 반면 고위직은 69.3%에 그쳤다.

또한 높은 고충상담원 지정률(92.5%)에도 불구하고 고충상담원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도록 지원한 기관은 10곳 중 4곳(38.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 중인 '폭력예방교육(실적) 현장점검 및 컨설팅' 사업을 통해 제출 실적에 대한 서면점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육지원을 확대·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국가기관 등의 실적은 예방교육 통합관리(shp.mogef.go.kr) 시스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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