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를 열고, 전통공연, 전통문화체험 및 놀이, 노래자랑대회,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민속문화행사[사진제공=인천시]
이번 행사는 공연마당, 놀이대회, 체험마당, 겨루기마당, 노래자랑대회 등 주제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투호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러쇠굴리기, 지게지기, 절구질하기, 형틀체험 등의 놀이와 함께 왕골체험, 지화체험, 자수체험, 장승만들기, 가훈써주기, 연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민속문화 그리고, 사또복, 장군복, 어사화, 전통혼례복 입어보기 등 전통의상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먹거리장터도 열리며, 추석맞이 노래자랑과 제기대회, 투호대회, 윷대회, 송편만들기대회 등 민속놀이 겨루기마당도 펼쳐진다.
제기차기 대회, 송편만들기 대회 등 민속놀이 대회와 노래자랑대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인천도호부청사(☎422-3492)로 전화하거나, 도호부청사 홈페이지(www.dohobu.org)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참여 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도호부청사에서 우리 전통공연 관람과 함께 다양한 민속문화 행사와 민속음식 먹거리를 즐기면서 풍요롭고 정겨운 명절 연휴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에서는 추석 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월미공원 전통공원 양진당에서 ‘월미공원 한가위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기간동안 월미공원을 찾으면 다양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공연으로는 27일 오후 3시 양진당 사랑채에서는 심청가, 흥부가 등의 판소리공연이 열리며,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오후 1시 양진당 마당에서는 전통 무형문화재 장인의 연날리기 시연이 열린다.
28일과 29일 오후 1시 30분과 3시에는 양진당 마당에서 풍물놀이가 펼쳐지며, 9월 28일 오후 2시 30분 양진당 사랑채에서는 경기·동부민요 공연이 열린다.
체험으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오후 1시 양진당 마당에서는 국궁, 투호, 제기차기 등 가족민속놀이 대항전이 열려 추석왕을 선발하며, 윷을 던져 운수를 점치는 윷점보기와 커리커쳐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후 1시에는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행사와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굴리기, 널뛰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연휴기간 동안 오색송편만들기(9.27.), 채소전만들기(9.26.~9.29.), 떡메치기(9.28.~9.29.) 등의 먹거리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