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시장·주택밀집지역 등 화재 초기대응 강화

2015-09-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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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행사 열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22일 남구 용현시장 일원에서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관계자 및 김태익 한국소방안전협회 인천지부장, 용현의용소방대, 시장상인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동네 소화기함 설치 제막식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예방 캠페인이 전개됐으며, 이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시장 내 보이는 소화기 설치도 이뤄졌다.
우리동네 소화기함은 도서지역, 전통시장, 쪽방 촌, 주택밀집지역, 소방차 통행곤란지역 등에 설치된다.

여러 개의 소화기가 함에 비치돼 화재 등 유사 시 누구나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고, 본부는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63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한국소방안전협회 인천지부는 시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동네 소화기함 6개를 용현3동에 기증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화기함의 설치로 초기화재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 골든타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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