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번 교육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모든 사람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구축 및 유니버설디자인의 지속적인 행정접목을 통해 사용자 존중의 도시, 배려하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범 사업 총괄계획가였던 동서울대학교 성기용 교수의 현장설명으로 진행됐다.
현장탐방에 앞서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기본 개념 및 생활환경 속에서의 디자인 사례, 미래사회에 대처하는 개인 맞춤 환경 서비스 등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론 교육에 이어 진행된 주요 탐방 교육은 복지회관 건물의 주출입구 평탄화를 통한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 대기공간을 위한 방풍실 설치, 남녀공용으로 사용하던 화장실을 남·녀로 분리해 개인프라이버시 보장, 인지성을 높인 안내사인 개선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한 외부시설로는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한 오픈 경관, 높이를 줄이고 자연친화적 소재를 적용해 친근감을 살린 계단, 자투리 공간을 조경을 통해 휴게 공간으로 개선한 내용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탐방 교육이 끝난 후에는 진행을 맡은 강사와 성남시 사업담당자,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진행과정 및 설치된 시설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이 탐방 교육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자신들의 업무를 통해 실천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