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모양성제 서울권 관광객 홍보 이벤트 개최

2015-09-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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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과 (사)고창모양성보존회가 서울에서 제42회 고창모양성제를 알리는 홍보 이벤트를 개최했다.

모양성보존회원과 농악단, 군 관계자 등 40여명은 지난 19일 서울 남산타워 광장에서 모양성제에 보다 많은 서울권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 이벤트를 기획했다.
 

▲서울 남산에서 고창모양성제 홍보 이벤트 장면[사진제공=고창군]


이날 고창농악단의 농악공연과 강강술래 시연 등이 마련돼 다음 달 20일부터 25일까지 고창읍성(모양성) 일원에서 ‘역사는 미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모양성제를 알리고 남산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강술래 시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홍보단과 함께 강강술래를 직접 체험해보고, 고창모양성제의 대표프로그램인 답성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는 관심을 표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복을 입고 강강술래를 하는 장면에 감탄하면서 꼭 한번 모양성제 기간에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고창모양성보존회 관계자는 “앞으로 모양성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외부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며 “이번 홍보행사를 서울뿐만 아니라 세종시, 광주광역시 등에서도 추진해 도시민들이 찾아오는 축제, 성공적인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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