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선수촌으로 사용될 '평창 올림픽 선수촌아파트'가 첫 삽을 뜬다.
용평리조트는 22일 오후 1시 30분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에 위치한 용평돔 체육관에서 평창 올림픽 선수촌아파트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 선수촌아파트는 총 600가구 규모로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올림픽 이후에는 민간 주거 시설로 사용된다. 올림픽 선수촌인 만큼 평창 동계올림픽 설상 경기 시설 중심에 위치해 올림픽 시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복합 주거단지다.
인근에는 사계절 복합 리조트인 용평리조트 및 알팬시아 내 90홀의 골프장이 조성돼 있어 동계 스포츠뿐 아니라 골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평창 올림픽 선수촌으로서 완벽히 기능을 다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올림픽 유산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선수촌을 만들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아파트는 오는 10월 중 청약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