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해양경비안전서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1일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레저보트 3척 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8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항 금강조선소 앞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이던 M호(135마력, FRP, 승선원 5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고 신고해 왔다.
또 20일 오전 9시24분경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죽도 사이에서 낚시중이던 J호(1톤, 15마력, 승선원 4명)가 역시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이라고 선장 김씨(43세, 청주거주)가 보령해경서에 신고하여 서부해경센터 S-12정이 예인하여 오전 10시경 남당항에 안전하게 입항조치 했다.
해경관계자는 “가을행락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면서 해양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출항전 연료체크와 엔진시동 상태등을 사전 점검하여 해양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적극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