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광역권 공동투자유치단 발족

2015-09-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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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제·완주 3개 시·군, 기업유치 협조 업무협약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이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21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건식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등 3개 시·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광역권 기업유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김제·완주 3개 시·군이 전주광역권 기업유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이날 협약식에서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은 기업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 전주광역권 공동유치단도 발족시키기로 했다.

또 잠재 투자자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와 김제, 완주 등 3개 시·군에는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 2곳을 비롯해 김제 2개 산업단지, 4개 농공단지, 완주 3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1곳 등 총 12개 산업·농공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광역권 공동유치단이 발족되면 투자유치 홍보자료를 공동 제작으로 제작하고 기업유치 활동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기업유치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기업이 원하는 부지에 대한 정보를 3개 시·군이 공유함에 따라 투자유치에 시너지효과를 발휘, 전주를 새로운 투자처로 선택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더 많은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주와 김제, 완주는 전주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광역생활권으로 그 중 어느 곳에라도 투자유치가 성사될 경우 일자리 등 다양한 경제 혜택을 서로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3개 시·군이 함께 활발한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해 동반성장과 상생을 이룩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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