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BMW 10종 배출가스 부품 결함” 리콜 조치

2015-09-22 07:54
  • 글자크기 설정

750Li·750Lix 등 4496대 대상…연료필터 등 불량

[자료=환경부 제공]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가 BMW에서 국내 출신한 10종 모델 4496대에 대해 연료필터 등 배출가스 부품 결함을 발견하고 결함시정(리콜) 조치를 내렸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연료분사기 불량이 이유인 리콜 대상모델은 5개 차종(BMW 750Li, 750Lix, 740i, 740Li, Z4 35i)이다. 2010년 5월 21일부터 2012년 6월 22일까지 독일에서 생산한 차종이다.
이들 모델은 연료분사기 하자로 인해 열보상오일이 고착화하고 연료필터의 불순물 제거 성능이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에는 연료펌프 불량인 7개 차종도 포함됐다. 미니쿠퍼 S, 쿠퍼 S 클럽맨(Clubman), 쿠퍼 S 컨트리맨(Countryman), 쿠퍼 S 로드스터(Roadster), 쿠퍼 S 카브리오(Cabrio)와 BMW 750Li, 750Lix 등이다.

해당 모델은 2010년 8월 14일부터 2012년 4월 3일까지 독일에서 생산한 차종이다. 특히 2011년 2월 2일부터 같은 해 9월 2일까지 독일에서 만든 BMW 750Li와 750Lix 는 연료분사기와 연료펌프 모두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BMW코리아는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리콜 사실을 알리고 결함 부품을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차종 소유자는 2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BMW코리아 고객지원센터(080-269-2200)로 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